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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어집

블렌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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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지나 품종이나 로스팅 커브가 다른 원두를 둘 이상 섞어 한 봉투에 담은 커피. 싱글 오리진의 반대편입니다. 잘 만들면 부분의 합보다 큰 잔이 됩니다. 단맛은 이쪽에서, 바디는 저쪽에서, 밝기는 또 다른 쪽에서. 잘못 만들면 품질 낮은 커피를 더 흥미로운 커피 뒤에 숨기는 수단이 됩니다.

블렌드가 존재하는 이유

정직한 이유가 셋 있습니다.

수확기를 넘어가는 일관성. 특정 에티오피아 로트는 반년이면 사라집니다. 블렌드는 작황이 바뀔 때마다 구성을 다시 맞춰 해가 바뀌어도 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 갈 때마다 같은 맛을 기대하는 손님을 상대하는 카페에 중요한 일입니다.

설계된 맛의 방향. 블렌드는 그 자체로 하나의 레시피가 될 수 있습니다. 우유 음료용 초콜릿-캐러멜, 필터용 시트러스-핵과, 에스프레소용 묵직하고 단 조합. 어느 한 농장도 혼자서는 만들지 못하는 맛입니다. 조향사가 향을 조합하듯 로스터가 맛을 조합합니다.

원가 조정. 고급 로트를 조금만 넣어도 값싼 커피 큰 물량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. 마트 "블렌드"는 대개 이 뜻입니다. 스페셜티 블렌드는 그보다 흥미로운 일을 하고, 커머셜 블렌드는 이것만 합니다.

블렌드 봉투 읽는 법

스페셜티 블렌드는 구성을 밝힙니다. "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 60 %, 브라질 세하도 내추럴 40 %"라면 잔에 무엇이 들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. 일반 블렌드는 "프리미엄 로스트 — 남미 원두"라고만 적고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. 앞쪽은 투명하고 믿을 만하고, 뒤쪽은 마트 커피를 살 때 우리가 동의하는 관행입니다.

필터로 내릴 거라면 대개 싱글 오리진이 더 흥미롭습니다. 우유를 넣는 에스프레소라면 잘 설계된 블렌드가 싱글 오리진을 크게 앞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.